오늘은 아침부터 참으로 거시기했습니다...
눈을 뜨니 8시... 9시까지 시험장까지 가야하기에 일찍 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접수증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이거 접수증 맞겠지 하고 읽어봤더니...
"시험장에 입장할땐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건 접수증이지
수험표가 아ㅋ님ㅋ"


조때다!!!
전 집에 프린터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전에 학교에 있는 프린터로 프린트한건데....
결국 플랜은 자동차를 끌고 존Nah게 밟아 학교로 가서 프린트 하고 시험장에 간다...
시간을 맞출수 있을까는 미지수......

그래도 어떻게해!! 일단 밟고 봐야지!!!ㅠㅠㅠㅠㅠㅠㅠ
해서 John나게 엑셀 밝고 가던 도중 눈에 띄는 피씨방...


저거다!!!
새삼스레 학교까지 가려했던 제가 병맛신이란걸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차를 세우고 2층인 피씨방까지 달려가서 프린트 할수있나요!!!???라고 외치니...

프린터가 고장났거든........

아냐!! 절망하긴 일러!! 길 맞은편에 피씨방 하나 더 있었어!!!!
라며 계단을 열심히 뛰어내려오는데 급한 턴을 하느라 왼팔로
계단 난간을 잡고 턴을 하던중...
우득.
....간만에 들어봤습니다... 어깨 빠지는 소리....


홀롤ㄹ로로로롤ㄹ로로로로롤로롤
ㄹ로로롤로로로롤ㄹ롤롤롤로로로
로ㅗ롤로로롤롤ㄹ로ㅗ로롤로!!!!!

....라고 잠시 생각하다가....
아냐!!! 이럴순 없어!! 지금것까지 난 6번 어깨가 뻐져봤지만 한번도 병원가서 끼워본적 없어!!
.....응급차 타고 가다가 저절로 들어가서 병원에서 뻘쭘했던 기억은 한번 있지만요.....
라는 생각에 춥고 추운 길바닥 한복판에서 빠진 어깨를 끼워넣으려 난리 부르스 트위스트르
추기 시작했습니다....
일요일 아침이란게 그렇게 다행일수가 없더라구요.... 사람들이 없으니...
그렇게 한 5분간 트위스트를 춰서 어깨를 끼워맞춘후 (어떻게 맞추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면 지가 알아서 들어가요..-_-) 길 맞은편 피씨방에서 다행히
수험표를 뽑고 지정된 중학교에 가서 JLPT 3급을 보았다는 훌륭한 이야기...
근데 전 왜 이걸 봤는지 모르겠어요.... 분명 학원 다닐때 선생님이 왠만하면 보라고 했었고
또 그분이 꽤이쁘셔서 그랬다는것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읭?)
근데 10월을 마지막으로 그분이 학원 나가셔서 마지막 11월은 정말 재미없게 학원다녔...(야)
뭐... 어쨌거나 3급은 정말 쉬웠죠..... 어짜피 모의고사론 340점 넘게 나왔었으니까 말이에요...
이게 다 중1때부터 보아온 애니메이션 덕분....(이런 오타쿠가!!)
뭐.. 그랬다는 스토리입니다....
그나저나 오늘 JLPT 1급 듣기는 완전 코믹이었다더군요...
개정 전 마지막 시험이라 막나갔다는 소문도 들리던데....
JLPT 1급 듣기 화제의 문제


정말 개정전 마지막이라고 막장의 극을 달리는군요...
JLPT도 이제 오타쿠화가 되어가는건가....

아아..1급청해 화제더라구요..저도 들어봤습니다..
애니의 힘인지..저런 듣기는 클리어가.
.단어도 모르는 주제에..(한자는 쓸줄도 읽을줄도..)
시험을 중학교서 치는건가욥!?
결론은 정말 화려하게 시험을 치르셨군요..